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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프랑스 꼭 와달라” 특별비자 주며 모셔간 한국인 지휘자
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서 공연한 김은선 지휘자(가운데). 미국 메이저 오페라단 사상 첫 여성 음악 감독으로 임명됐다. [중앙포토] 지휘자 김은선(40·사진)이 프랑스 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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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와 佛이 공조해 모셔왔다···에펠탑서 지휘봉 드는 김은선
세계에서 각광받는 지휘자 김은선. [사진 Marc Olivier Le Blanc/샌프란시스코 오페라] 지휘자 김은선(40)이 14일 오후 9시(현지시간)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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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 '살인의 추억' 발칵…악마의 집 콘크리트 지하실에 주목
17년 전 실종된 9세 소녀의 유해를 찾기 위해 프랑스 경찰이 악명높은 연쇄살인범이 살던 집을 전격 수색했다고 24일 AFP가 보도했다. 프랑스 경찰은 2003년 1월 하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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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 뱉으며 "프랑스로 가라"···독일인의 혐오, 장관이 더 놀랐다
쇼핑백을 든 한 남성이 독일과 프랑스 국경지역에 놓여진 '우정의 다리'를 건너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독일의 국경 지역을 방문한 프랑스인이 "코로나의 나라로 돌아가라"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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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방역, 극도의 감시 덕분"···佛매체 기고에 韓대사관 발칵
비르지니 프라델 변호사. 유튜브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최악의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에서 한국의 방역대책을 거론하면서 '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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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] ‘우린 괜찮을 것’ 자만하다 속수무책으로 방역망 뚫려
━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서방 선진국의 민낯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의 최대 감염국이 됐다. 8일 현재 미국의 확진자 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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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인 수천명 모로코에 발묶여···"코로나에 佛외교사 치욕"
14일 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공항에 발이 묶인 유럽 여행객들이 당황스런 표정으로 모여있다. 전날 모로코 당국은 유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대륙과의 육해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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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中 코로나' 두렵던 아프리카, 알고보니 1명 빼곤 유럽 관련
마스크를 쓴 한 나이지리아 여성이 지난달 28일 이탈리아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라고스의 야바병원 앞에서 서류를 든 채 심각한 표정으로 구급차 앞을 지나가고 있다. [AP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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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확산에…프랑스 보건당국, ‘볼키스 인사’ 자제하라
작년 8월 프랑스 비아리츠 G7 정상회담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(왼쪽)과 프랑스 영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프랑스식 볼키스(비즈) 인사를 하는 모습. EPA=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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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50주기 맞은 베트남 국부 호찌민, 21살 때 무일푼으로 프랑스 유학 떠난 이유
9월 2일은 현대 베트남을 세운 호찌민(胡志明·1890년 5월 19일~1969년 9월 2일)의 50주기다. 호찌민을 거론하지 않고 현대 베트남을 말할 수 없다. 그는 194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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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“자식 진로 개입은 자식과의 동반자살”
장래가 아닌 건강과 삶의 질 책임져야… 아들은 마크롱 정부 디지털경제 장관, 딸은 외무부 본부대사 오영석 박사가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인사동 예성화랑에서 포즈를 취했다. 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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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희사이버대학교,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와 국제교류 협약 진행
경희사이버대학교는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.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7월 22일(월)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와 국제교류 협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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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다르기 때문에 협력해야 한다
송인한 연세대 교수·빌뉴스의대 객원교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.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벼락치기를 해야 탄력받는 사람도 있고 미리 마쳐둬야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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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시장 쭉쭉 빨아들이는 중국…포도밭에 숨은 패권주의
지난해 4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 세미나 행사에서 중국인 여성이 와인을 마시고 있다. [로이터] 중국이 전 세계 와인 산업에 빠르게 손을 뻗고 있다. 종주국 프랑스의 샤토(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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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도 "노트르담 되살리자"…줄잇는 성금 1조 돌파하나
인간이 일군 문화유산이 인간의 ‘부주의’로 인해 스러졌다. 그러나 이를 다시 세우는 것 역시 인간의 몫이다. 참혹한 생채기가 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복원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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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야단法석] '몽마르트' 살던 토끼들, 대검찰청 이주한 까닭
■ 「 '야단법석(야단法석)'에서는 법조계의 각종 이슈와 트렌드를 중앙일보 법조팀 기자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합니다. '야단法석'을 통해 법조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세요. 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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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롱에 분노, 거리 나온 28만명···왜 하필 '노란조끼' 입었나
유류세 상승에 반대하는 프랑스인들이 노란조끼를 입고 시위를 하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프랑스에서 ‘노란조끼’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. 지난달 17일(현지시간) 파리 샹젤리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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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저브리핑] 푸꾸옥·달랏 … 올겨울 새로 뜨는 동남아 도시
다낭은 블랙홀이다. 최근 해외여행지 중 베트남 다낭만큼 한국인 여행객을 빨아들이는 곳은 드물다. 그러나 아시는지. 다낭은 겨울에 해수욕을 하기엔 바닷물이 차고 어디를 가나 한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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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프랑스인, 중국 고전문학 존경…한국은 번역조차 안 돼"
━ 대산문학상 시·소설·평론·번역 수상자 간담회 박지원의 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해 대산문학상 번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스페판 브와 홍익대 교수. "조선이 지금과는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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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 군인 보면 앞다퉈 "밥값 내겠다"···제복 존중하는 美
미국에서 최근 50년 전쯤 세상을 떠난 의원의 이름이 연일 언론을 장식했습니다. 리처드 러셀 전 민주당 상원의원입니다. 상원에서 보낸 38년이란 세월 동안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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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탈리 칼럼] 궁극의 이타주의
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지난달 23일 프랑스 남부 소도시 트레브(Trebes)의 한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. 테러단체 이슬람국가(IS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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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 보부아르의 자유연애와 ‘미투’ 페미니즘
요즘 한국에서 한 여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를 계기로 ‘미투’(#Metoo·나도 당했다) 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잘 알려진대로 미투는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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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가 사랑한 호텔]100년 전 프랑스가 찾은 베트남 파라다이스
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다. 한 해 150만 명 이상이 베트남을 찾는다. 태국·필리핀보다 인기다. 한국인의 발걸음은 다낭·하노이·호치민, 이렇게 세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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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무기 이름 번역 끙끙대다 ‘용의 꼬리’서 힌트 얻어
제15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들. 왼쪽부터 괵셀 튀르쾨쥬(터키어 부문), 승주연·알렉산드라 구델레바(러시아어 부문 공역), 한유미·에르베 페조디에(프랑스어 부문 공역). [사진 한